돌싱글즈2’ 이창수가 아버지와의 만남에서 만취 직전인 김은영을 보며 굳어버린 모습으로 극한의 긴장감을 조성했습니다.
19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2’ 10회에서는 돌싱남녀 윤남기-이다은, 이덕연-유소민, 이창수-김은영의 동거 후반부 생활이 그려지며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남다른 커플’, ‘덕소 커플’, ‘쌈싸라 커플’의 동거 마지막 날, 각 커플의 ‘극과 극’ 분위기를 중계하며 최종 선택의 향방을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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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연과 유소민 커플’은 동거 셋째 날 밤 서로를 향한 ‘확신’의 문제로 갈등을 빚었다. 유소민은 “나는 최선의 표현을 하고 있지만 너의 마음을 모르겠다. 지금 상황에서는 앞으로의 관계가 좋지 않을 것 같다”고 솔직하게 얘기했고, 이덕연은 “아들의 존재가 마음에 걸려서 더욱 신중해진다”고 털어놨습니다.
더욱이 유소민이 “(호감 표시를 못 느껴서) 동거 촬영을 하기 싫었다”고 이야기하자, 이덕연은 “지금까지 이런 마음을 갖고 있었다는 게 나로선 속상하다”며 충격을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이덕연은 “하루하루가 달라지고 있다, 나의 변하는 감정에 솔직해지려고 노력 중”이라고 진심을 표현했다. 두 사람은 “마지막 데이트는 마음 가는 대로 편하게 진행해 보자”며 ‘쿨’한 건배를 나눴습니다.
다음 날 마지막 데이트에 나선 덕소 커플’은 유소민이 제안한 오락실 나들이와 커피숍 데이트로 자연스러운 커플 무드를 드러냈습니다. 두 사람은 자신의 결혼식 ‘축가’의 추억을 회상했고, 이덕연은 “이혼 후 결혼식 축가와 프러포즈 이벤트 아르바이트를 하며 새로운 희망을 키웠다”며 처음으로 과거 이야기를 공유했습니다.
이들의 편안한 ‘티키타카’를 지켜보던 이혜영은 “이덕연의 달라진 모습이 잘 드러났지만, 최종 선택에 영항을 미치기엔 좀 늦은 감이 있다”는 의견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이지혜는 “이덕연을 잘 받아줄 수 있는 사람이 유소민이라, 오히려 잘 될 것 같다”는 정반대 예측을 전해, ‘덕소 커플’의 최종 선택에 대한 설왕설래가 이어졌습니다.
윤남기와 이다은은 이다은의 딸 리은 양을 재운 뒤 한 침대에 누워 휴식을 취하다가, 이다은의 부모님이 손녀 픽업 차 ‘동거 하우스’에 방문한다는 소식을 전달받았습니다. 이다은의 남동생과 딸 리은이에 이어 부모님까지, 졸지에 온 가족을 모두 만나게 된 윤남기는 다급히 옷을 차려입고 부모님을 맞았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낮잠에서 덜 깬 리은이가 계속 울자, 이다은과 어머니는 아이를 달래러 밖으로 나갔습니다. 이다은의 아버지와 ‘독대’하게 된 윤남기는 절로 무릎을 꿇은 채, 아버지와의 ‘아이스 브레이킹’에 돌입했습니다.
“다은이의 어디가 그렇게 좋았냐”는 질문에 “다 좋습니다”라는 답변이 이어진 뒤, 두 남자는 우려와 달리 화기애애한 대화를 이어나갔습니다. 특히 이다은의 아버지는 “무척 잘 생기셨다”는 윤남기의 칭찬에 “내가 스타일을 중요시하는데, 첫인상이 참 좋다”고 화답하며 윤남기를 향한 호감을 드러냈습니다.
짧은 만남을 뒤로 하고 부모님과 리은이가 떠나자, 윤남기는 “사실 지난 결혼 당시 장인어른이 안 계셔서, 장인어른을 만나는 기분을 처음 느꼈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와 함께 오롯이 둘만 남게 된 ‘남다른 커플’의 마지막 데이트가 예고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습니다.
이창수와 김은영 커플은 김은영의 절친 여경 씨와 늦은 밤까지 대화를 나눴습니다. 이창수는 여경 씨와의 독대 자리에서 “앞으로 ‘남사친’에 대한 견해 차이를 극복할 수 있을지, 그 부분이 가장 걸린다”고 말했다. 여경 씨는 “본인도 노력을 하고 있으니 천천히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조언했습니다.
이후엔 잠시 이창수가 자리를 비웠다. 김은영은 “4박 5일 동거 생활에서의 모습이 다 본연의 모습은 아닐 것”이라며, “오빠가 칼 같은 사람이라 어느 날 서로 갑자기 확 멀어질까봐 무섭다”는 속내를 털어놨습니다. 이를 지켜보던 이지혜는 “김은영은 이별을 생각하지 않는 것 같고, 이창수는 ‘서로 안 맞으면 헤어지는 게 맞다’는 입장으로 보인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동거 마지막 날은 이창수의 아버지가 두 사람의 집을 방문했는데요. 이창수의 아버지는 김은영을 보자마자 “우리 아들을 구제해줘서 고맙다”며 두툼한 용돈 봉투를 건넸습니다. 이어 김은영은 이창수 아버지를 위해 직접 만든 저녁상을 대접했고, 아버지와 본격적인 술자리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만남 전 “술을 적당히 마셔라”는 이창수의 당부가 무색하게, 김은영은 아버지가 건네는 술을 마다하지 않아 만취 직전에 이르렀습니다. 더욱이 “(이창수가) 돈 관리를 잘 못한다”는 아버지의 말에 김은영이 “딴 짓을 하는 건 아니냐”고 물어, 이창수를 얼어붙게 만들었습니다. “뭐야, 분위기가 왜 이러지?”라는 4MC의 궁금증과 함께 한 회가 극적으로 마무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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