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살'이 600년을 살아온 이진욱과 환생한 권나라의 서사를 펼쳐내며 눈을 뗄 수 없는 120분을 만들어냈습니다.
불가살 뜻은 죽고싶지만 죽을수 없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8일 방송된 ‘불가살’ 1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7.4%, 최고 9.1%를, 전국 가구 기준은 평균 6.3%, 최고 8.0%를 기록했다. 수도권, 전국 기준 모두 케이블 및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에 오른 것입니다.
18일과 19일에 걸쳐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불가살'(권소라 서재원 극본, 장영우 연출)에서는 가족을 죽이고 자신을 불가살로 만든 여인을 찾는 단활(이진욱)과 그의 혼을 갖고 인간이 되어 또 다시 현대에 환생한 민상운(권나라)의 이야기가 드러나며 서로를 쫓게 된 아이러니한 관계와 600년 만의 재회를 앞둔 엔딩까지 펼쳐내 시청자들의 눈을 떼지 못하게 했는데요.
그후 단활은 불가살의 저주로 인해 피를 보면 들끓는 욕망에 사로잡혔으나, '귀물'이 아닌 '인간'으로 살라는 단극의 유언을 받들고 동물의 피를 마시며 견뎌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조선시대, 불가살 여인에 대한 단서를 잡았답니다. 마치 불교의 사천왕을 그린 것 마냥 경배받는 불가살 여인의 탱화를 찾아낸 것. 그러나 그림을 그린 노인은 "꼭 그 여인을 죽이기 위해 태어난 것 같았어"라며 그녀를 자신이 죽였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습니다.
알고보니 그는 과거 단활에게 당했던 귀물의 환생이었고, 여인이 가진 단활의 혼에 이끌려 복수를 행한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그녀를 쫓는 또 다른 이, "검은 구멍을 가진 사내"까지 예고됐습니다.
단활의 혼을 가진 여인은 그동안 그가 죽였던 귀물들의 원한, 업보까지 가져갔습니다. 이 뒤틀린 운명을 알게 된 단활은 자시니 그녀를 먼저 찾아내 끝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2006년, 과거 모습 그대로 등장한 단활은 바뀐 시대에 맞게 흥신소를 이용해 여인을 찾고 있었던 것입니다.
한편, 그녀의 이번 환상은 일란성 쌍둥이였습니다. 얼굴이 똑같이 생긴 자매 민상연, 민상운(한서진) 중 언니 민상연은 전생을 기억했고, 과거 단활의 칼에 찔렸던 어깨의 상흔까지 갖고 있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귀물의 환생처럼 보이는 이상한 남자가 동생 민상운을 노리며 "혼의 냄새"를 맡았다고 해, 단활의 혼은 그녀에게 있음을 짐작하게 했습니다.
또한 불가살이 쫓아오는 걸 아는 언니는 동생과 함께 도망쳤지만, 어린 동생에게는 받아들이기 힘든 얘기였고, 결국 민상운은 엄마가 있는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곳에선 결국 정체불명의 그림자가 찾아왔다. 이를 알게 된 민상연은 동생을 숨기며 "불가살을 죽일 방법을 찾아"라는 말만 남기고 검은 그림자에게 당했고, 언니와 엄마를 모두 잃고 살아남은 민상운은 다른 곳에 있던 막내 동생의 손을 잡고 도망쳤습니다. 이후 언니의 말처럼 누구도 믿지 않은 채 숨어 살아온 민상운은 15년 뒤 그때의 아픔이 서린 옛날 집을 다시 찾아가 눈물을 쏟았습니다.
홀로 있던 민상운의 집 앞으로 누군가가 다가왔고, 갑자기 잠긴 현관문을 열려고 시도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언니가 말한 '불가살'을 죽일 방법을 떠올리던 민상운은 돌연 날카로운 표정으로 변했고, 그 문의 반대편에 바로 단활이 존재해 숨 막히는 전개를 이어갔습니다. 문 하나만을 사이에 두고 대치한 두 사람의 일촉즉발 긴장감에 시청자들도 숨을 죽였습니다.
'불가살'은 18일 첫 방송 이후 "영화를 보는 것 같다"는 시청자들의 반응으로 뜨겁게 달아올랐고, 광활한 배경의 CG(컴퓨터 그래픽)과 배우들의 분장 등 극을 실감나게 만드는 요소들로 인해 "퀄리티가 다르다"는 호평까지 받았습니다. 이 가운데 600년의 서사로 얽힌 이들이 재회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핫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개봉 일주만 삼백만 코로나도 비켜간 흥행 열기 (0) | 2021.12.21 |
---|---|
차인표 신애라 밥상에 함박 미소 인스타 근황 (0) | 2021.12.20 |
성유리 쌍둥이 임신 근황 시험관 (2) | 2021.12.20 |
박휘순 피봤다 아내 사진 천예지 인스타 근황 (0) | 2021.12.20 |
돌싱글즈2 이창수 김은영 아버지 첫만남부터 만취 극한 긴장감 조성 (0) | 2021.1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