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피면 달 생각하고'가 첫회부터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월화극 왕좌를 거머쥐었다고 합니다.
첫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닐슨 코리아 전국 가구 시청률 7.5%를 기록하며 등장과 동시에 월화극 왕좌를 접수했다. 최고 시청률은 8.9%까지 올랐다고 합니다.
이날 채널A '쇼윈도: 여왕의 집'은 5.5%를, SBS '그해 우리는'은 3.7%를, JTBC '한 사람만'은 2.4%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1화는 금주령이 내려진 시대, 왕이 내린 어사주를 거부하는 원칙주의 시골 선비 남영(유승호), 먹고 살기 위해 생계형 밀주꾼이 되는 로서(이혜리 분), 형이 세상을 떠날 때 남은 상처로 날라리 왕세자가 된 이표(변우석)의 악연과 인연이 속도감 있게 그려졌습니다.
남영은 과거 시험을 위해 한양에 왔습니다. 도착하자마자 귀중한 물건을 도둑맞았다 되찾은 남영은 곧이어 시장에서 '광패한 여인'을 만났다. 양반집 딸이지만, 품위나 체면보다 먹고 사는 일이 중요한 날품팔이 아씨 로서였습니다.
로서는 자릿값을 뜯는 계상목(홍완표 분) 패거리와 팽팽하게 맞섰습니다. 이때 로서는 남영의 활을 채가 상목에게 활을 겨누더니, 급기야 상목의 상투를 잡아챘습니다. 남영은 로서의 모습에 할 말을 잃었습니다.
두 사람은 남영이 장원급제 유가행렬 도중, 다시 악연으로 휩싸였습니다.
이에 앞서 로서는 오라비 강해수(배유람)에게 돈을 빌려준 상목을 만나러 나섰다가, 우연히 밀주방에 발을 들였다. 금주령의 시대, 술에 취한 손님들과 술을 거래하는 사람들이 가득한 별천지를 본 로서는 이곳에서 술맛을 봤습니다. 또한 맛없는 술이 부르는 게 값이 된 현실을 목격했다. 그러나 포도군관들이 밀주방으로 쳐들어와 난감한 상황에 처했고, 도망치던 길에 남영을 만났습니다.
이때 이표는 유가행렬 중인 남영에게 말을 빌려 달라고 매달렸다. 급기야 이표는 남영을 말 아래로 끌어 내렸고, 하필 로서가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로서는 자신을 가르치려 드는 남영에게 "양반? 행실? 그런 게 밥 먹여줘? 팔자 좋게 살았으면 남의 인생에 함부로 훈수 두지 마시오"라고 쏘아붙였습니다.
남영과 로서의 악연은 계속됐습니다. 남영이 로서의 집에서 세를 사게 된 것인데요. 뒤늦게 뒷방을 세 줬다는 사실을 안 로서는 전력질주해 집에 도달했습니다. 아버지 강익찬으로부터 배운 술을 빚어 방에 감춰뒀던 것. 방문을 열려는 남영을 막는 로서의 창호지 문 밀침이 1회 엔딩을 장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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