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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배구선수 김요한이 연애사를 고백했습니다.
김요한은 지난 11일 방송된 SBS플러스·채널S '연애도사 시즌2'에 출연해 "전 여자친구에게 금전적으로 많이 이용당했다"며 "빌려준 돈이 많았는데 단 한 푼도 돌려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요한은 얼마나 빌려줬는지 묻자 "천 단위는 무조건 넘어간다. 다들 무슨 사정이 생기더라. 적게는 100만 원, 크게는 700만 원씩 여러 번 빌려갔다. 한도 1000만 원 이상의 신용카드를 주기도 했고, 내 차도 타고 다니라고 줬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절 힘들게 했던 전 여자친구들이 남자 관계도 안 좋았다"며 "여자친구가 바람 핀 것도 알았다. 세상이 정말 좁더라. 귀에 들려오거나 지인이 이야기를 해주기도 했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습니다.
한편, 김요한은 지난 2019년 은퇴했다. JTBC '뭉쳐야 찬다2', IHQ·드라맥스 '리더의 연애' 등에 출연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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