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영이 의미심장한 영상을 게재해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습니다. 연하의 재일교포 남자친구와 알콩달콩 운영하던 유튜브 채널을 앞으로 혼자 운영하겠다고 공지한 것 인데요. 특히 이세영은 검정색 의상에 수척한 얼굴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는 유튜버들이 좋지 않은 일이 생겼을 경우 많이 볼 수 있는 구도이기 떄문으로 추측되는데요.
영상 속 이세영은 애써 밝은 모습을 보이려 애쓴 흔적이 보였습니다. 그녀는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영평티비의 앞으로에 대해서'라는 영상을 올리고 "당분간은 '영평티비' 채널을 혼자 운영하게 됐다"고 알렸습니다.
이어 "나쁜 일이 생겼거나 건강이 안 좋아지는 문제는 아니기 때문에 그 점에 대해서는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다"며 혼자 운영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추후 공지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혼자 운영을 하는데 앞으로도 빈자리 부족함 없이 재밌고 웃긴 영상으로 돌아오겠다"며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영평티비'는 이세영과 남자친구의 애칭을 따서 만든 이름. 채널 소개에도 "한일커플 영평티비"라며 하트 모양의 이모티콘까지 덧붙였습니다. 해당 채널의 콘텐츠 역시 두 사람의 알콩달콩한 일상을 담거나, 서로 속고 속이는 몰래카메라로 애정을 확인하는 등의 커플 이야기가 가득합니다. 하지만 돌연 혼자 채널을 운영하겠다는 이세영의 폭탄 선언은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습니다.
이세영은 지난 6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 출연해 남자친구와 결혼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그는 "재작년부터 얘기가 나왔다. 그런데 시국이 시국인지라 미뤄졌다"며 "내년정도 진짜 친한 지인들만 불러서 작게 결혼식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나쁜 일은 아니다"라는 이세영. 하지만 결별설 까지 흘러나온 상황입니다. 커플 유튜브 채널을 혼자 운영하게 됐다는 사실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인데요. 하지만 지난해 12월에도 코로나로 인해 일본에 있던 남자친구와 8개월 만에 재회한 이세영이기에 남자친구가 일본인인 만큼 잠시 떨어져 있는 것 뿐이라는 의견도 적지 않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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