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핫이슈

최성봉 암투병 거짓 대국민 사기극 평생 뉘우치겠다 충격

by 노마드 카엘 2021. 10. 30.
728x90
반응형

가수 최성봉이 '거짓 암 투병'을 결국 인정하고 사과했습니다.

한 인터넷 매체에서 29일 최성봉의 사과문을 공개했는데요.

최성봉 인스타


해당 사과문을 통해 최성봉은 "그간 언론에 보도된 '최성봉 거짓 암 투병' 진위여부 논란에 대해 사회적 파동과 큰 실망감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깊이 사죄드린다"며 "저는 현재 '암 투병' 중이 아니며 앞서 보도된 주요 우울병 장애,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제외한 갑상선암, 대장암, 전립선암, 폐와 간 및 신장전이의 진단 사실들은 모두 허위사실"이라고 고백했습니다.

이어 "지난 2011년 '코리아 갓 탤런트' 방영 이후 10년간 저에게 '희망의 아이콘'이라는 과분한 수식어를 달아 주시고 저를 진심으로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암 투병'이라는 거짓 위선과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가슴 깊이 속죄 드리며, 지금도 고통 속에서 하루를 보내고 계신 수많은 암 환우분들과 암으로 세상을 떠나보낸 유가족분들께 머리 숙여 가슴 깊이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그는 "이제껏 노래를 부르고 싶은 갈망 하나만으로 십수 년간 매일 수십 알의 정신과 약을 먹으며 버텨왔지만, 어디에서 오는지 모르는 우울감과 상처가 곪아 매일 삶을 정리하고 싶은 지옥 같은 삶이 저의 현실"이라고 호소했습니다.

그러면서 "10년간 가족처럼 저를 헤아리고 보듬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죄송하다. 노래하고 싶은 마음만큼은 매 순간 진심이었음을 믿어주셨으면 좋겠다. 이제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노래하고 싶다는 꿈을 꾸지 않겠으며 음악인 최성봉이 아닌 낮은 자리에서 반성하는 삶을 살도록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여러분들께 받은 후원금을 돌려 드리기 위해 지방의 식당에서 일하고 있다"는 최성봉은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여러분들께 받은 후원금을 평생 갚으며 위선으로 기만한 죄 평생 뉘우치며 살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성봉은 지난 2011년 케이블채널 tvN 오디션 프로그램 '코리아 갓 탤런트 시즌 1'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가수로 데뷔했습니다. 당시 그는 불우한 어린 시절을 딛고 팝페라 가수의 꿈을 이룬 사연이 알려지며 '한국의 폴포츠'로 불렸습니다.

올해 1월에는 암투병 사실을 알리며 대장암 3기를 비롯해 전립선암, 갑상선암 판정을 받아 투병 중이라고 주장하면서 억대 후원금을 챙기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연예기자 출신의 한 유튜버가 최성봉의 거짓 암 투병 의혹을 제기했고, 이 과정에서 최성봉은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라이브 방송으로 경찰과 119구급대가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