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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이동원 암 투병중 사망 전유성 지리산 집에서 별세 임종 지켜

by 노마드 카엘 2021.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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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줄대는~"
가사만 들어도 무슨 노랜지 느껴질 만큼 유명한 곡인
'향수'를 부른 가수 이동원이 별세했다고 합니다. 향년 70세라고 전해졌습니다.

가수 이동원

고 이동원 관계자에 따르면 식도암으로 투병 중이던 이동원은 병세가 악화해 이날 오전 4시 10분에 눈을 감았다고 합니다. 이동원의 투병을 마지막까지 지켜본 방송인 전유성은 이날 본보와의 전화 통화에서 "투병 중이던 이동원이 '지리산에서 살고 싶다'고 해 이리로 내려와 내 지리산 집에서 머물렀다"며 "어제 갑자기 위독해져 숨을 거뒀다"고 말했습니다. 이동원과 전유성은 1970년대 서울 명동에서 음악 활동을 시작할 때부터 만나 온 오랜 지기라고 합니다. 두 사람은 2000년대 산 푸르고 물 맑은 경북 청도에 함께 살며 교류를 이어왔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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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데뷔한 이동원은 '시를 노래하는 가수'로 친숙합니다. 양명문 시인의 '명태'와 김성우 시인의 '물나라 수국'에 멜로디를 붙여 노래했습니다. 클래식과 대중음악 협업의 물꼬도 텄습니다. 이동원은 정지용 시인의 '향수'를 테너 박인수와 1989년 함께 불러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주로 사냥모자를 쓰고 무대에 섰던 포크 가수는 '가을편지' '이별노래' 등 서정적인 곡을 주로 노래했습니다. 특히 잔잔한 피아노 선율에 맞춰 이동원이 감미로운 목소리로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라고 노래한 '가을편지'는 낙엽이 쌓일 때면 라디오에서 자주 흘러나왔습니다. 가을에 대해 노래한 이동원은 서울 청담동에서 한때 '가을2'란 이름의 카페를 운영하기도 했다. 이동원의 낭만이 배어 있는 음악은 후배들의 또 다른 창작의 밑거름이 됐습니다. '맨발의 디바' 이은미는 2000년 '이별노래'를, 밴드 YB는 '내 사람이여'를 리메이크했습니다.

가수 이동원(중앙포토)

이동원의 팬들과 지인은 22일 서울 청담동 '루카511'에서 '이동원을 향한 사랑의 음악회 '아모따''를 연다고 합니다. 이 공연을 준비 중인 박모씨는 이날 "이동원 별세 전에 기획됐던 음악회를 추모제 형식으로 바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추모 음악회엔 가수 조영남, 윤형주 등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빈소는 동국대 일산병원 장례식장 15호에 마련됐다고 합니다. 발인은 16일 오전 11시 30분으로 알려졌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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