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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메이저 첫 선발 등판 3⅓이닝 8K 1실점

by 노마드 카엘 2021.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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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선수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선발 등판에서 가능성 있는 투구로 향후 활약을 예고했습니다.

양현종


양현종은 6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겟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3⅓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1실점 했습니다.

탈삼진은 무려 8개를 잡아냈고 볼넷은 한 개만 내줬습니다, 총 투구수는 66개(스트라이크 44개).

양현종은 팀이 1-1로 맞선 4회말 1사 만루에서 존 킹과 교체, 마운드를 내려왔다. 킹이 후속 두 타자를 범타 처리하며 양현종의 실점은 다행히 늘어나지 않았습니다.

양현종은 승패 없이 이날 투구를 마치게 됐고 평균자책점은 2.25가 됐다.(종전 2.08)

양현종은 1회말 상대 1~3번 타자인 바이런 벅스턴, 조쉬 도날슨, 넬슨 크루즈를 모두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는데요.

2회말 선두타자 카일 갈릭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양현종은 미치 가버에 좌월 솔로포를 내주고 실점하고 말았습니다.

빅리그 진출 후 2번째 피홈런이자 이날 경기 유일한 실점이네요. 양현종은 이후 호르헤 폴랑코를 헛스윙 삼진, 막스 케플러를 루킹 삼진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답니다.

3회말에는 미구엘 사노와 안드렐튼 시몬스를 연속 삼진 처리한 뒤 벅스턴에 2루타를 맞았지만 도날슨을 1루수 파울 뜬공으로 처리했습니다.

양현종은 4회말 크루즈에 안타, 갈릭에 2루타, 가버에 볼넷을 내주며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폴랑코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며 한숨을 돌렸으나 킹과 교체, 아쉽게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5회를 채우지 못했지만 방어율을 낮은 상태로 유지했고 향후 가능성이 더욱 기대되는 상황이네요.

 

텍사스 사상 최고령 선발 데뷔전을 치른 양현종 선수.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앞선 류현진 김광현 선수처럼 메이저리그에서도 승승장구하는 양현종 선수의 모습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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