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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 광자매 최대철 홍은희 눈물의 작별

by 노마드 카엘 2021.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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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 광자매 최대철 홍은희 이혼전 눈물의 작별
배변호 이광남 이혼 

오케이 광자매 화면(KBS2TV)

홍은희와 최대철이 이혼을 앞두고 마지막 밤을 보냈습니다.

8일 방송된 KBS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15회는 부모의 이혼 소송 중 벌어진 엄마의 피살 사건을 다루기 시작했습니다. 가족 모두가 살인 용의자로 지목되며 시작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멜로 코믹 홈드라마’를 그려나갔는데요. 개성만점 캐릭터들이 다양한 사건사고 속에서 얽히고설키면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 눈물과 공감을 선사했답니다.

‘오케이 광자매’는 ‘장미빛 인생’ ‘소문난 칠공주’ ‘애정의 조건’ ‘수상한 삼형제’ ‘왕가네 식구들’ ‘왜그래 풍상씨’ 등 초대박 시청률을 기록하며 안방극장을 뒤흔들었던 ‘가족극 대가’ 문영남 작가가 약 2년 만에 주말극으로 복귀하는 작품이기도 한데요.

세 딸과 격한 갈등을 벌이는 아버지 윤주상, 성격도 개성도 완전히 다른 ‘광자매’ 홍은희-전혜빈-고원희, 평범하지 않은 부자 관계를 선보일 김경남-이병준, 조카들을 자식처럼 키운 이모 이보희는 설명이 필요 없는, 진정성 넘치는 열연으로 몰입도를 최고조로 높였답니다. 여기에 하재숙-설정환-김혜선-주석태 등 탄탄한 연기력을 지닌 배우들이 열연을 폭발시키며 시너지를 발휘했습니다.

앞서 방송에서 이철수(윤주상)는 근무 중 아내에게 이혼 소장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딸들은 모두 그의 편이 돼 주지 않았고, 이철수는 삶에 회의를 느꼈습니다. 이철수의 이혼 재판이 열리는 날 아내 오맹자는 내연남과 함께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했다. 하지만 단순한 사고가 아닌, 살해 사건이라는 것이 알려졌습니다.

장녀 이광남(홍은희 분)은 부친 이철수를 의심했는데요. 동생 이광식(전혜빈 분)과 이광태(고원희 분)도 아버지를 의심했으나 결국 보험금을 노린 어머니의 자작극이었음이 밝혀졌습니다.

한편 배변호(최대철)는 한 번의 실수로 신마리아(하재숙) 사이에 아이를 갖게 됐습니다.
신마리아는 결국 이광남에 배변호 혼외자식임을 폭로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배변호는 짐을 싸서 집을 나갔고 어머니 지풍년(이상숙) 까지 혼외자 사실을 알게 돼 신마리아를 며느리로 인정했습니다.


앞서 교통사고를 당한 광남은 핏자국도 지우지 않은 채 마리아의 집을 찾았습니다. 문이 열리자 배변호는 아이를 안고 행복한 모습으로 서 있었습니다. 시어머니 지풍년까지 복덩이와 단란한 모습으로 지내는 모습에 광남은 배신감과 좌절감을 느꼈습니다.

 

이광남은 “어머니, 너 말이 되니?”라며 물었습니다. 배변호는 “미안해. 말 안되는 거 아는데 당신이 생각하는 그런 거 아니야”라고 부인했습니다.

이광남은 “한마디도 하지마. 쓰레기”라고 배변호를 비난하고 차갑게 돌아섰습니다. 이광남이 떠나자 배변호는 “내려가시라고 했잖아요. 누가봐도 오해할 상황이다”며 지풍년를 나무랬습니다.

뒤늦게 배변호가 집으로 달려왔지만 이광남은 비밀번호까지 바꾸고 배변호를 외면했습니다. 며칠 후 결심이 선 이광남은 배변호를 찾아가 이혼 서류를 내밀었습니다.

이광남은 “화나서 이러는 거 아니다. 보내주겠다. 그 여자에게 가라. 많이 생각했다. 그래서 내린 결론이다. 누가 아프던 한 사람은 아파야 끝날 일이다. 그날 그 여자 집에서 당신 보는데 그제서야 현타가 왔다. 아파야 할 사람은 나다”고 말했습니다..

이광남은 시어머니 지풍년에게도 이혼 의사를 전했습니다.. 이광식을 찾아가 “이미 진 게임인데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었다”고 눈물 흘렸습니다.

이광남은 배변호의 짐을 정리한 뒤 집으로 불러 함께 마지막 저녁을 먹었습니다. 두 사람은 처음 만났을 때를 이야기하며 추억에 젖었습니다.

이광남은 “당신에 대해서 아무 것도 몰랐던 게 아닌가 싶다. 15년 동안 나는 자잘하게 잘못했고, 당신은 핵폭탄으로 잘못했다. 앞으로 걸리적 거릴 것도 없는데 복덩이와 재미나게 살아라. 나 버리고 가는 게 아니라 아이에게 가는 거 알고 있다. 이렇게 만든 건 나다.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사과했습니다.

배변호는 오열했습니다.두 사람은 이혼 전 마지막으로 키스를 나눴습니다. 마음이 격해져 하룻밤을 보냈고, 신마리아는 배변호가 전화를 받지 않자 어두운 표정으로 그를 기다렸습니다.

한편KBS 2TV 새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는 여느 주말 가족극에서는 볼 수 없던 ‘엄마의 피살사건’에 대한 진실을 쫓는 미스터리 스릴러 요소를 더해, 눈 뗄 틈 없이 속도감 넘치는 전개와 충격적인 반전, 휘몰아치는 서사가 펼쳐지는 ‘웰메이드 명품 드라마’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매주 토요일, 일요일 저녁 7시 55분 KBS 2TV에서 방송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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