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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리나 박용근 시험관 임신 도전중 칼부림 사건

by 노마드 카엘 2021.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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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화면(출처 mbc)


채리나가 남편 박용근과 결혼을 결심한 이유와 함께, 현재는 2세를 위해 시험관 시술을 열심히 받고 있는 사실을 털어놨습니다.

6월 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723회에는 '춤신춤왕' 특집을 맞아 황치열, 홍성흔, 김가영 기상캐스터와 함께 연예계 레전드 디바 채리나가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채리나는 자신의 팬 안영미의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등장했습니다. 안영미를 비롯해 무려 이효리, 배윤정, 장윤정 등 수많은 여스타들의 우상이라는 채리나.

채리나는 과거 5일 만의 준비 끝에 '룰라'로 데뷔했다는 소문에 대해 "실제로 그렇다"고 밝혀 놀라움을 줬습니다. 그녀는 자신 역시 과거 양현석, 이주노, 듀스, 현진영, 클론 등이 몸 담았던 문나이트 출신이라며 "룰라의 빈자리를 채울 멤버가 필요해 강원래 오빠가 소개해줬다"고 합류 계기를 말했답니다.

이어 "신정환의 성격이 워낙 느긋하잖나. 갑자기 영장이 날아와 급박했다. 저는 춤을 좋아했지만 힙합 프라이드가 있었다. 룰라는 레게 쪽이라 할까말까 이틀을 고민했다. 그러다 3일간 안무를 연습해 무대에 올랐다. 준비가 덜 된 상태로 연예계에 입문하게 됐다"고 준비 기간이 짧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채리나는 최근 재조명되는 룰라 시절 언더웨어 노출 패션에 대해선 "그때 멤버들 다 각자 본인들이 스타일링을 했다. 오히려 저때는 배꼽이 보이면 안됐다. 그래서 본의 아니게 속옷을 올리다 보니 패션이 됐다"고 밝혔답니다.

이날 채리나는 6살 연하의 남편 야구선수 출신 LG 트윈스 코치 박용근에 대해서도 가감없이 말했는데요. 채리나는 사실 남편을 만나기 전 비혼이었다며 "나이도 찼고 결혼 생각이 없었다. 부모님을 모시고 가요계 제2의 현숙 선배님이 되자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라디오스타 화면(출처 mbc)

하지만 "어떤 큰 사고로 신랑과 가까워졌다"고 하는데요. 이는 지난 2012년 10월 지인들끼리 술을 마시던 중 취객이 휘두른 흉기에 박용근이 중상을 입은 사건에 대한 간접적 언급이었습니다. 채리나는 "신랑이 많이 위급한 상황에 중환자실에 오래 있었고 저는 정신이 피폐해진 상황이었다. 남들이 봤을 때는 제가 더 아파보였던 순간"이라고 당시를 전했습니다.

이어 "이 친구와도 연애 정도만 생각을 했다. 그런데 저희 아버지가 눈이 잘 안 보이신다. 한 쪽 눈만 보이시는 정도. 부모님 케어를 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있었다. 그걸 눈치챘는지 모르겠는데 저희 신랑이 '누나, 결혼하면 부모님 모시고 살게'라고 하더라. 올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결혼했다"고 말했습니다.

채리나는 "솔직히 결혼 후 연애 때 말을 지키는 게 어렵잖나. 그런데 신랑은 저한테 연애 때 했던 말들을 다 지킨다. 저희 부모님 시야가 안 좋으시니 혹시 다치실까봐 센서를 다 달아놓는다. 꽃나무도 다 놔두고. 세삼하게 신경써 주는 남자를 만난 것에 대해서 무슨 복인지 생각이 든다"고 말해 뭉클함을 안겼습니다.

또한 채리나는 2세를 갖기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인 상황도 전했는데요. 채리나는 "저는 오래된 팬들이 많아 '나 이번에 시험관 들어간다'는 걸 SNS에 살짝 비춘다. '시험관에 실패했다, 성공했다' 얘기를 안하면 '언니 오늘은 감자 캐는 태몽을 꾼 것 같아요'라고 메시지를 보낸다. 저도 실패하면 힘드니까 말을 못 해주는 거다. 대신 '나중에 다시 꿔달라'고 표현을 한다. 팬들이 좋다는 것, 좋다는 음식을 알려주고 같이 파이팅을 해준다. 저희 팬들과 저는 하나의 몸으로 열심히 하고 있다"고 밝혀 모두의 응원을 받았습니다.

 

채리나 박용근 부부의 시험관 도전. 좋은 임신 소식으로 들려오길 기대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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