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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란 이혼 4년차 다시는 결혼 안하고 싶다

by 노마드 카엘 2021.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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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경란이 다시는 결혼하고 싶지 않다고 솔직하게 심경을 털어놓았습니다.

출처 유튜브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의 ‘만신포차’에 ‘김경란! 눈물의 아픔과 새로운 사랑은 언제?’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됐습니다.

만신들은 김경란을 보고 “겉모습은 화려하고 예쁘지 않냐. 딱 봤을 때 바비인형 같다. 기운으로만 봤을 때 부족함이 없어 보이고 한 번 마음을 먹으면 뭔가 다 가질 수 있을 듯한, 하지만 속은 외롭고 고고독한 마음이 있다. 그 마음이 본인을 더 강하게 만든 것 같다. 화려함 속에 외로움이 있는 바비인형 같다”고 했습니다.

출처 유튜브


또 한 만신은 “‘외롭다’, ‘아깝다’ 두 가지가 생각난다. 겉모습이나 직업이 화려하지만 그 뒷면에 감춰진 외로움이 느껴진다. 그 외로움을 내가 만드는 거다. 혼자만의 시간을 추구하는 스타일이다”고 했습니다.

김경란 “나는 지금 혼자만의 공간이 필요하다. 당연히 사람들과의 관계도 원활하고 어떤 자리에서도 잘 이끌고 말재주도 좋을 것 같지만 속은 내향적이다. 아나운서 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남들보다 2~3배는 더 시동을 걸고 그 자리에 갔다”고 했습니다.

출처 유튜브


남자 성격을 가지고 태어났다는 말에 김경란은 “딸 둘에 장녀인데 장남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살았다. 아들이 없는 집이라 내가 장남이고 내 가족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했다. 해야만 한다는 생각만 생각만 갖고 살다 보니까 반대 생각을 할 줄 몰라서 못한다는 생각이 인생 속에 없다. 그래서 나를 더 채찍질 하고 극한으로 몰고 그렇게 해서 버티고 견뎠던 습성이 내 스스로 부러지기도 했다”고 고백했습니다.

‘멍청이로 살았다’, ‘헛똑똑이로 살았다’는 말에 김경란은 “내가 누구인지를 모르고 살았던 거 같다. 내가 원하는 게 무엇이고 나는 누구인지 모른 채 내가 있어야 하는 곳에 내가 있어야 하는 모습으로 있으려고 발버둥 치고 경주마처럼 살았다. 개인의 삶으로 들어오면 똑 부러지는 게 하나도 없다. 솔직하고 선한 마음으로 대하면 되는 게 세상인 줄 알았고 그게 아니더라”고 했습니다.

또 한 만신은 “3년 전부터 슬픔의 여주인공이 됐다. 내가 가지 말아야 할 길을 선택했고 양 어깨에 짐이 많다. 내가 모든 걸 챙겨주고 살아야 하니까 가슴으로 울어야 한다. 부모 형제를 지켜야 하는 책임감 때문에 마음의 짐이 큰 게 아니고 이제 지쳤다. 너무 지쳤다. 용기를 내라는 말을 하고 싶다”고 위로했습니다.

만신들은 “다람쥐 쳇바퀴 돌 듯 정신적, 육체적으로 피폐해졌다. 나 자신을 위해 마음의 힐링이 필요한 시기다. 나를 생각하면서 좋은 생각을 받아서 다시 시작하는 게 좋다”고, “모든 게 바닥인 것 같다. 너무 앞만 보고 달려와서 영혼이 지칠 대로 지쳐있다. 돌파구를 찾는 것 같은데 서울 인근에도 좋은 곳이 있으니 가까운 곳에서 힐링의 시간을 가져라”라고 했습니다.

김경란은 김상민 전 국회의원과 2014년 7월 연인으로 발전해 교제를 시작했고, 연애 6개월 만인 2015년 1월 결혼했습니다.하지만 2018년 결혼 3년 만에 파경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이혼 후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김경란은 “지인들이 나는 한적한 곳에 혼자 있으면 안 된다고 했다라는 조언으로 지금까지 여기 있었다”며 “나도 혼자 있는 게 너무 무서웠다. 분리된 방이 싫어서 원룸에서 생활하고 있다. 저 너머에 뭐가 있을까봐 그렇다. 불안증이 너무 심해서 그렇다”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또한 김경란은 불면증을 토로하며 “밤이 무섭고 두렵다”고 털어놓았다. 한 만신은 “불면증은 마음의 상처로 생긴 병인데 사람으로 받은 상처는 사람으로 치유하는 게 방법이다. 앞으로 좋은 인연이 나타날 것인지 알아보겠다”며 연애운을 봤다고 합니다.

그런데 김경란은 “새로운 인연에 대한 질문을 차마 안 한 이유가 마음의 정리가 되지 않아서였다. 다시는 결혼하고 싶지 않다. 지금까지는. 내 마음이 닫혀있는데 무엇을 물을 수 있을까 해서, 하지만 좋은 사람이 있는지는 궁금했다”고 했습니다.

새로운 인연이 나타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만신들은 각각 다른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새로운 인연이 없다고 한 만신은 “미래의 배우자가 안보인다. 알에서 나와야 한다. 어디든 숨고 싶은데 연애 감정이 시작되기 힘든 상황이다. 가정환경을 보자면 상식 안에서만 사는 사람들이다. 현세의 부부도 금슬이 좋지 않다. 요즘 결혼한 두 번 하는 게 흠이 아닌 세상이다. 그런데 김경란은 본인이 이겨내야 한다. 3년 동안은 좋은 사람 만나기 힘들다. 결혼은 외국사람하고 하는 걸 추천한다”고 말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김경란은 “사람을 많이 만나는 직업인데 그 사람의 눈 다음에 상처가 느껴질 때가 있다. 그만큼 누군가 나를 그렇게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고 한 만신이 “오롯이 자신한테만 집중해라”라고 하자 또 눈물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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