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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년생 45세 이태곤이 노안 탓에 고3 나이에 웨딩화보를 찍은 사실을 밝히며 당시 대학생 누나와의 연애도 쿨하게 인정했습니다.
10월 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740회에서는 '방구석 빌런즈' 특집을 맞아 배우 이태곤, 최대철, 태항호, 개그맨 김준현이 출연했습니다.
이날 이태곤은 한때 동갑 원빈과 외모 비교를 당하던 시절도 있었지만 이제는 당당하다며 "지금 모습이 고3 때와 비슷하다. 고3 때는 (노안 때문에) 웨딩 화보도 찍어봤다"고 밝혔습니다.
이윽고 공개된 이태곤의 웨딩 화보 사진. 안영미는 "전 진짜 이태곤 씨가 결혼한 분인 줄. 누가 고3이라고 생각하겠냐"며 깜짝 놀랐습니다.
이어 안영미는 "눈빛이 뭔가 아는 눈빛"이라고 지적했고, 유세윤은 "이때 대학생 누나 사귀었네"라고 부채질했습니다.
그러자 이태곤은 "맞습니다"라고 대학생 누나와의 연애를 쿨하게 인정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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