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범규, 박찬민, 최기환 등 간판 아나운서들이 SBS를 떠난다고 합니다.
21일 한 언론사의 취재에 따르면 손범규, 박찬민, 최기환 SBS 아나운서는 희망퇴직으로 SBS를 퇴사하기로 결정했다고 하는데요.
SBS는 지난달 TY홀딩스로 대주주를 변경하면서 대규모 희망퇴직을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SBS 박정훈 사장은 "10여년간 몸집을 키워온 케이블, 종편뿐 아니라 콘텐츠를 직접 생산하고 유통하는 거의 무한대의 경쟁자들과 싸움 속에서 생존을 고민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야 하는 급박한 상황"이라며 "미래의 위기에 앞서 대비하기 위한 선택 중 하나로, 다소 무거운 마음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손범규, 박찬민, 최기환 세 아나운서는 이번 희망퇴직에 응해 SBS와 작별하기로 했습니다. 약 20년간 예능, 교양 등에서 SBS를 이끌었던 간판 아나운서들인 세 사람이 새로운 도전 등 여러 이유로 SBS를 떠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박찬민 아나운서는 스포티비뉴스에 "SBS에 만 20년을 다녔다.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도전을 선보이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SBS는 배성재, 장예원, 김민형, 박선영 등 예능, 교양, 뉴스를 종횡무진하던 간판 아나운서들이 대거 퇴사한 바 있습니다. 여기에 희망퇴직으로 SBS를 대표했던 얼굴들도 퇴사하면서 '아나운서 물갈이'가 불가피해졌습니다.
SBS는 이번 희망퇴직에 대해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자평한 바 있는데요. 희망퇴직금은 기본급에 정년 잔여 월 수와 지급률을 곱하는 방식으로 지급되며, 특별위로금, 장기근속 기여금도 있습니다. 자녀수 제한 없는 학자금 지급, 1개 직급 명예승진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손범규는 1995년 경력 공채 5기로 SBS에 입사해 '리얼 코리아', '모닝와이드', '스포츠센터' 등에서 안정적인 진행으로 활약했습니다.
박찬민은 2000년 공채 10기로 SBS에 입사해 '좋은 아침',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등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고, 현재 연기자로 활동 중인 박민하의 아버지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최기환은 2003년 공채 13기로 입사해 '맨 인 블랙박스', '좋은 아침', '한밤의 TV연예', '접속! 무비월드' 등으로 활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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