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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이세영 손에 씹던 껌 뱉은 배우 폭로

by 노마드 카엘 2021.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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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이세영이 과거 연예프로그램 리포터시절 한 여배우가 자신의 손에 씹던 껌을 뱉었다고 폭로했습니다.

이세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30일 공개한 '내손에 껌을 뱉었던 여배우'란 제목의 영상을 통해 "리포터를 2~3년 간 하며 매너 좋고 친절한 연예인도 있었던 반면, '이렇게 해도 되나?' 싶을 정도의 연예인도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세영 유튜브 채널

그러면서 A여배우와의 일화를 털어놓았다. 그는 "(A배우와 첫 인터뷰에서) 30분 인터뷰시간이 주어져, 전날 대본을 받고 준비해갔다"며 "그런데 (당일) 갑자기 매니저가 'A씨가 컨디션이 안 좋아서 10분만 인터뷰를 해야될 것 같다'고 해 10분 분량으로 줄였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A배우는 이마저도 대부분 단답으로 대답하며, 불성실하게 응했다고 하는데요.

이세영은 얼마 뒤 영화 인터뷰 현장에서 A씨를 다시 인터뷰 했다며 "인터뷰에 들어가기 전 인사를 하는데, 그 분이 (인사를) 안 받아줬다"며 "인터뷰를 시작하려 하는데 그 분이 껌을 씹고 있었다"고 했습니다.

 

이어 "A배우가 계속 껌을 씹고 있으니, 다른 배우가 'A야 그래도 인터뷰하는데 껌은 뱉어야지'라고 말했고, A배우가 '아, 어디다 뱉지?'라고 하더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세영은 "이번 인터뷰는 꼭 잘해야 겠다는 일념에 (내 손을 펼치며) '여기다 뱉어주세요'라고 했다. 휴지를 가져다달라고 할 시간도 없었고, 좋은 분위기를 만들고 싶었다"며 "제 손에 그 분이 뱉은 씹던 껌이 있었고, 그때부터 (A배우가) 인터뷰를 너무 잘해줬다. 인터뷰 15분 내내 손에 껌을 쥐고 있었고, 그 인터뷰는 정말 잘 끝났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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