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재석이 배우 윤은혜를 출연시키겠다는 공약을 내걸었습니다.
31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불운의 저택’ 레이스가 펼쳐진 가운데, 유재석이 윤은혜를 섭외하겠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날 유재석은 김종국이 송지효의 옆자리에 서 있자 “자연스럽게 오프닝에 둘이서 있다”며 농담을 했는데요.
그러면서 “지금 난리더라. 어떤 분들이 내가 좋아하는 ‘궁’ 내용으로 캐스팅해서 종국이가 주인공이고 은혜하고 지효가 나온다. 내가 제작을 해야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이어 멤버들은 스태프 전원을 설득해야 하는 ‘런닝맨 경선 토론’에 참여해 각자의 공약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유재석은 “올해도 그랬듯 작년에도 그랬듯 내년도 절 믿으시면 된다. 내년에는 동계올림픽, 월드컵. 국제적인 축제, 굵직굵직한 이벤트가 있는 해에는 굵직굵직한 이슈들로 잘 만들어 가야 한다. 내년에 윤은혜 출연 성사시키도록 하겠다”며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김종국은 “미쳤나 보다”라며 만류했다. 그러나 유재석은 “아시겠지만 목숨 걸고 하는 거다. 은혜 이야기 자꾸 하는 것도 목숨 걸고 하는 거다. 내년에도 기대해 주시기 바란다”고 어필했습니다.
이어진 토론 시간에서 유재석은 “만약 내년에 제가 윤은혜 씨 섭외에 성공한다면”이라며 김종국의 의견을 물었다. 김종국은 “주도권을 잡고 질문을 할 때는 상대 후보가 낸 공약이라든지 그런 것에 대해, 그런 부분에 대해 하는 거다”라며 “본인 공약에 저를 왜 끼워 넣느냐. 섭외를 왜 저한테 물어보냐. 그쪽에 물어봐야지”라고 발끈했습니다.
이를 지켜보던 송지효는 “궁금한 게 왜 종국 씨 의견만 물어보냐. 제 의견도 중요하지 않냐”면서 “전 싫다”고 못을 박았습니다.
유재석은 “이렇게 반대를 하시더라도 오히려 관심이 더 올라간다”라며 “제가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야겠지만 추진을 해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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