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동생 박유환 근황 마약 수사 받는 중 개인방송 논란

마약 혐의로 수사를 받는 가수 박유천의 동생 박유환이 최근까지 개인방송을 진행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박유환 인스타

박유환은 지난달 31일 개인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을 이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유환의 개인 방송 팔로워는 약 1만3000명이고 정기적으로 1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의 주 시청자는 국외 팬들에 치우쳐져 있습니다.

박유환은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최근 입건돼 수사를 받아왔습니다. 박유환은 지난해 12월 태국 방콕의 한 음식점에서 일행 2명과 함께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그는 태국에서 열린 박유천의 콘서트에 특별출연하기 위해 태국을 방문했다가 한국인 일행들과 범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유환은 모든 혐의를 인정한 상태로 곧 소환 조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박유환은 박유천의 동생으로 박유천이 마약 흡입과 거짓말 논란 등으로 대중의 질타를 받을 당시에도 친형을 옹호하는 방송을 해왔습니다.

박유환은 박유천의 마약 논란과 관련해 결백을 주장해왔고 이후에도 박유천은 박유환의 개인방송에 출연하는 등 돈독한 면을 보여왔습니다. 

특히 박유천의 힘든 상황을 팬들에게 전달하며 지지와 응원을 요구했습니다. “박유천은 결백하다”는 의견을 강조해왔던 박유환이었으나 박유천이 유죄가 입증되면서 재차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박유천이 2019년 7월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으면서 석방되자 형을 기다리는 박유환의 초조한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끌었습니다.

 

 

박유환은 여러 드라마에 조연으로 출연해왔으나 별다른 활동 없이 연예계에서 종적을 감췄고 이후 개인 방송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박유천은 박유환의 개인 방송에 출연하며 근황을 알리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