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딸 이예림 결혼식 본인 결혼처럼 챙겨 도시어부3

도시어부3(채널A)

이경규가 딸 예림 양의 결혼식을 본인의 혼사처럼 챙기는 부정으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11월 4일 방송된 채널A 예능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이하 '도시어부3') 25회에서는 전남 완도 부시리, 방어 낚시 대결 결과가 발표됐는데요.

이날 이경규는 총무게 1위, 8짜 이상 방어 최대어에서 내심 2개의 황금배지 획득을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반전이 일어났습니다. 총무게에선 이경규가 황금배지를 따는 데 성공했지만, 방어 최대어에선 같은 87㎝를 잡은 이수근의 방어가 무게로 앞서는 바람에 배지가 이수근에게 돌아간 것인데요.

도시어부3(채널A)

이경규는 이에 "꿈이 산산조각이 났다"며 진상짓을 부리기 시작했습니다. 이경규는 김준현에게 강제 연행된 채로 시상식 중앙으로 끌려나왔고, 제 손으로 직접 이수근의 가슴에 황금배지를 달아주게 생겼습니다.

이경규는 이수근의 가슴에서 자신과 2개밖에 차이가 안 나는 황금배지 개수를 확인하곤 더 흥분했습니다. 급기야 이경규는 "너 얘기하는데 내 결혼식에"라며 딸 예림 양의 곧 있을 결혼식을 두고 협박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이수근은 눈 하나 깜빡 안 하곤 "저기요, 내 결혼식이요? 결혼하세요?"라며 되레 말꼬리를 잡아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경규조차 자신의 말실수에 웃음이 터졌습니다. 결국 이경규는 이수근의 가슴에 황금배지를 씁쓸히 달아줬습니다.

한편 이경규의 딸이자 배우 이예림은 오는 12월 11일 경남FC 소속 축구선수 김영찬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