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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닮은 사람 고현정 기억 상실 김재영 키스 불륜 조짐

by 노마드 카엘 2021.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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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닮은 사람'의 고현정이 신현빈과 김재영의 결혼식날 김재영과 격정적으로 키스를 하며 김재영과 다시 불륜을 할 조짐을 보였습니다.

JTBC '너를 닮은 사람' 방송화면 캡처

4일 오후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에서 정희주(고현정)가 사라진 딸 안리사(김수안 분)를 찾으러 갔다가 서우재(김재영)를 마주쳤습니다.

이날 정희주는 자꾸 자기 눈 앞에 나타나는 서우재에게 "왜 거기 있었던 거예요? 이번에도 우연이다?"고 따졌습니다. 서우재는 대답하지 않고 생각하다 "어쩌면 작가님을 만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었어요"라고 답했습니다.


정희주는 예상하지 못했던 대답에 "내가 했던 말 때문이면 너무 귀담아 듣지 마요. 두 사람이 어떻게 살지 걱정 안 해요"라며 자리를 떴습니다.

얼마 후 서우재는 정희주에게 가방을 전해주러 왔습니다. 정희주가 집에 들어가려 하자 서우재는 "보려고 본 건 아닌데 혹시 이거 제가 그린 겁니까?"라며 노트를 내밀었습니다. 정희주는 당황해 아무 말도 못했고 서우재는 "내가 그린 거죠?"라고 다시 물었습니다. 정희주는 "무슨. 그랬다면 내가 갖고 있을 리가 없죠"라고 둘러대며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JTBC '너를 닮은 사람' 방송화면 캡처

한편 구해원(신현빈 분)은 정희주와 서우재 사이를 거슬려했습니다. 구해원은 서우재가 정희주에게 가방을 전해주고 온 것을 알고 "정 작가님한테 신경 많이 쓰네?"라고 물었습니다.

서우재가 "좋은 기회도 주셨고 앞으로 계속 일하려면 아무래도"라고 둘러대자 구해원은 "선배는 이거만 해. 다른 준비는 내가 다 할게. 주례를 부를 것도 아니고 요샌 서로 혼인서약서만 읽어준대"라며 종이를 내밀었습니다.

서우재는 대답하지 않고 종이만 봤고 구해원은 "싫어?"라고 물었습니다. 서우재는 "아니. 그냥 나한테는 다 너무 갑자기라 시간을 좀 주면 안 돼?"라며 구해원과의 결혼을 피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구해원은 "난 너무 오래 기다렸어. 이번에는 선배가 나한테 맞춰야지"라며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구해원은 옷을 맞추러 갔다가 정희주와 마주쳤습니다. 구해원은 "나도 언니처럼 하려고요. 언니는 어떻게 아무 일도 없던 척 잘 지낼 수 있을까. 죄책감을 버리면 되더라고요. 꼭 오세요, 결혼식"이라며 청첩장을 내밀었습니다.

JTBC '너를 닮은 사람' 방송화면 캡처


정희주는 구해원과 서우재의 결혼식장에 왔다. 윗층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던 정희주는 서우재와 마주쳤고, 두 사람은 격정적인 키스를 나눴습니다. 그렇게 정희주는 기억을 잃기 전 서우재뿐 아니라 기억을 잃은 서우재와도 마음을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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