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이 아들과 이혼 전 살던 집을 찾았습니다.
JTBC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 (이하 '내가 키운다')에서는 조윤희 김나영 김현숙 가족의 이야기가 그려졌는데요.
이날 김현숙은 "이제 곧 잘 모르는 엄마가 나온다. 최초로 '엄마의 성장기'를 보시죠"라고 셀프 디스로 자신의 순서를 열었습니다. 김현숙은 "제주도에 정리할 일이 있어서 가는 김에 하민이랑 같이 가서 옛 이웃들을 만나기로 했다"라고 했습니다.이혼 전 3년 동안 살았던 제주도 집이었습니다.
제주 숙소에서 눈을 뜬 김현숙과 하민이는 커플 잠옷을 입었습니다.선크림도 야무지게 혼자 바르는 하민이를 본 김현숙은 "잘하고 있어"라며 웃었습니다.하민이는 엄마도 선크림을 발라주겠다면서 하얗게 만든 뒤 "진짜 예쁘다"라고 안심시켰지만 금새 장난이 들통났습니다.
제주도 숙소에는 마당 텃밭이 자리했습니다. 요즘 아이들답지 않게 능숙하게 채소를 수확하는 하민이는 "이미 자란 걸 다 따줘야지 얘네들이 또 자란다. 상주를 자주 뜯어주지 않으면 질겨진다"라고도 했습니다.하민이는 가시오이와 대치했고 수세미로 가시를 없애는 꿀팁도 전수했습니다.
그러다 "이거 미쳤나"라는 하민이의 말에 김현숙은 "그건 어디서 배운 거야"라고 물었습니다.차분하게 상황을 파악한 김현숙에 하민이는 "깜짝 놀랐는데 어떻게 하라고"라 반박했습니다.김현숙은 "이제 유튜브를 보면 안 될 것 같다"라고 심각해 졌습니다.하민이는 "내 친구가 그랬다. 걔가 그랬다"면서 심한 욕까지 해 엄마 김현숙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김현숙은 "이런 말은 집에서 어른들이 쓴 적이 없는 거 같은데 당황스러웠다. 근데 우리 때와 다른 게 다양한 매체에 노출되다보니 언제쯤 마음의 준비를 해야할지 모르겠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빨리 왔다"라며 착잡해 했습니다.
2017년 처음으로 제주도에서 한 달 살기를 했던 김현숙은 "이미 하민이가 있던 시절이라 세 식구가 함께 갔다. '여기와서 한 번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에 가서 계약했다"라고 추억했습니다.
관리 잘 된 앞마당에 평상까지. 김현숙은 "저와 하민이가 그 집에서 추억이 많다"라고 했습니다. 김현숙이 잘 때는 다른 느낌. 김현숙은 "사실 하민이가 제주도를 가기 싫다고 했었다. 그 마음이 어떤 건지 잘 모르겠다"라고 고민에 잠겼습니다.
김현숙은 "싫어서 떠난 집이 아니지 않냐. 착잡했다. 꼭 다시 돌아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속타음을 털어놓았습니다. 양재진은 "아이 반응이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 이혼한 게 얼마 안 돼서 기억이 혼재돼 있을 거다"라고 말을 보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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