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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경선 결과 대선후보 발표 윤석열 선출 이재명 심상정 안철수 대통령 선거 격돌

by 노마드 카엘 2021.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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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5일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로 선출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날 서울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당 대선 후보로 선출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윤 후보는 이날 대선후보 최종 경선에서 득표율 47.85%를 얻었습니다. 홍준표 의원은 막판 역전을 시도했지만, 득표율 41.50%로 고배를 마셨습니다. 이어 유승민 의원은 7.47%,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3.17%의 득표율을 각각 기록했다고 합니다.

앞서 국민의힘 책임당원 56만 9059명 가운데 36만 3569명이 대선후보 당원투표에 참여, 최종 투표율은 63.89%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1~2일 진행된 모바일 투표율 54.49%와 3~4일 진행된 ARS 투표율 9.4%를 합친 결과다. 이는 현행 선거인단 방식이 도입된 2011년 이래 최고 투표율이자 2012년 대선후보 경선에서 기록한 41.2%보다 20%포인트 높은 수치입니다.

이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비롯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와의 4자 대결 본선 레이스도 출발하게 됐습니다.

야권후보 단일화가 내년 대선의 최대 변수로 급부상했습니다. 최근까지 진행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는 후보가 없기 때문에 야권후보 단일화가 향후 대선에서 핵심 승부처가 될 전망입니다.

 

앞서 윤 후보는 지난 1일부터 야권후보 단일화를 위해 '캐스팅보트'로 떠오른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그는 지난 3일 국회에서 안 후보가 야권 단일화를 반대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정권교체라는 대의명분을 함께하기 위해 (안 후보와) 야권 통합이라는 큰 틀을 그려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전당대회를 끝으로 선거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합니다.

원희룡 윤석열 유승민 홍준표(MBC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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