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DOC 이하늘의 동생이자
그룹 45RPM의 멤버 이현배가
48세의 나이로 사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17일 이현배는 이날 제주 서귀포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하는데요. 사인은
심장마비로 알려졌으나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19일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장례 절차는 부검 이후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고인은 제주에 거처를 마련해 음악 작업을 해왔지만
연고는 없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빈소는서울에 마련될 전망입니다.
이현배는 서울과 제주를 오가며
음악 작업에 매진해왔다고 하는데요.
최근까지 공연을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던 이현배는 갑자기 심장마비로
사망해 안타까움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형인 이하늘은 동생의 갑작스러운 비보를
접한 뒤 DJ DOC 멤버인 정재용과
다급히 제주로 향했습니다. 이하늘은
이현배 사인과 관련해 서귀포 경찰서
조사를 받았다고 전해졌습니다.
특히 이현배는 음악 열정을 불태우던 중
갑작스러운 비보를 전해 더욱 충격이 큰데요.
그는 45RPM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나이트 플라이트'가 대중과 평단의 인정을
받으면서 고무적인 분위기 속에
음악 작업에 집중했습니다.
3월에는 '우리의 무대를 지켜주세요'
공연에도 참여하면서 밝은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이현배의 비보가 전해진 후 팬들 역시
충격을 감추지 못하며 애도하고 있습니다.
팬들은 그의 인스타그램을 찾아 댓글로
"음악으로 오래 기억하겠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좋은 음악, 긍정 음악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그를 추모 중입니다.
1973년생인 이현배는 MC Zolla라는 이름으로
음악을 시작했고,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한 뒤 2005년 45RPM으로 정규 1집
'올드 루키'를 발표하면서 가요계에
정식으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리기동', '새침떼기',
'살짝쿵' 등을 꾸준히 발표했고, 특히
영화 '품행제로' OST '즐거운 생활'이
히트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두각을 보였는데요.
2009년에는 KBS2 '천하무적 토요일'의 코너
'천하무적 야구단'에 출연했고, 2012년에는
45RPM으로 엠넷 '쇼미더머니' 시즌1에 도전,
준우승을 차지하며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았습니다.
2019년에는 45RPM 멤버 박재진과
JTBC 예능 프로그램 '슈가맨3'에 함께
출연했는데요. 당시 소원한 사이를
고백하기도 했던 그는 '슈가맨3' 이후
갈등을 봉합하면서 다시 45RPM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해에는 한국 힙합 선구자들이 총출동한
엠넷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에 나와
실력을 공개했고, 최근에는 형 이하늘이
출연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등장하며
반가운 근황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이하늘의 동생으로 알려진 박현배씨가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에 팬들의
충격이 클 것으로 생각 되는데요.
좋은 음악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예능에도 출연하면서 많이 알려진 분이라
사망 소식이 더 안타깝게 느껴지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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