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 회복하나 테슬라 전망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하락세가 다소 더딘 모습인데요.

어제(19일) 밤 코인마켓캡에서 3만 달러 초반대까지 추락했던 비트코인 가격은 오늘(20일) 오전 8시 19분 3만 8천 달러를 넘었다고 합니다.

하루 전보다는 아직 10% 넘게 떨어진 가격이지만, 최저점과 비교하면 20%정도 상승한 금액이라고 하는데요.

비트코인 가격 추이 / 사진 = 코인마켓캡 캡쳐

빗썸에서도 어젯밤 4천만 원 초반대까지 떨어진 후 8시 30분 경에는 5천만 원 초반대에 거래되고 있다고 합니다.

비트코인 가격 추이 / 사진 = 빗썸 캡쳐

업비트에서는 어젯밤 22시경 4천 3백만 원대까지 떨어졌던 비트코인은 아침 8시 30분 경 5천만 원 초반으로 거래되고 있다고 합니다.

비트코인 가격 추이 / 사진 = 업비트 캡쳐

 

머스크 "다이아몬드 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가 가상화폐 가격 폭락 와중에 올린 트윗 / 사진 = 트위터 캡쳐

테슬라 CEO 알론 머스크는 테슬라 차량의 비트코인을 이용한 구매를 유예하겠다고 밝혀서 화제가 되었는데요. 막상 폭락장에서는 가상화폐를 팔지 말고 버티라는 메시지를 냈다고 합니다.

저점을 찍은 19일 밤에는  “테슬라는 다이아몬드 손을 가졌다”는 트윗을 올린 것인데요.

‘다이아몬드 손’은 게임스탑 사태 때 미국의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 통용된 표현으로, 주식이나 가상화폐 등 자산의 가치가 폭락할 때도 매도를 하지 않고 흔들림 없는 태도를 유지하는 것을 말한다고 합니다. 속된말로 존버 하라는 의미로 보이는데요.

머스크는 “코인 마스터를 믿어달라”고 말하기도 했답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예측해 이름을 알린 피터 시프 유로퍼시픽캐피탈 CEO는 머스크의 트윗에 “이런 말은 정말 부적절하다. 참된 가치를 지닌 다이아몬드와 비트코인은 아무런 관련이 없다. 당신 손이 강한들 손에 쥔 것은 약하다”고 비판하기도 했답니다.

피터 시프는 대표적인 가상화폐 회의론자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코인이든 주식이든 단기간에 수억 수십억을 벌었다는 말에 현혹되지 마시고차근차근 현명한 투자, 잃지 않는 투자로 수익 보시길 희망합니다.감사합니다.